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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4-03
제목
한중(韓中)간 OLED 경쟁, 2027년이 전환점이 될까?

한중(韓中) OLED 경쟁, 2027년이 전환점이 될까?

 

 

OFweek: 2025-02-27

https://display.ofweek.com/2025-02/ART-8110-2300-30657890.html

 

 

왜 한중 양국이 OLED 산업의 풍향계가 되었는가?

 

첫째, OLED 산업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한국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과 산업 시작의 우위를 인정받고 있음. 둘째, 중국은 한국보다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OLED 산업의 규모화된 발전이 빠르고, 거대한 응용제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중국 응용제품 기업은 한국 OLED 구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음. 또한, 지난해 1/4분기에 중국 OLED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섰으며, 이는 한국에게 위협이 되고 있음.

 

한국은 이 분야 경쟁 심화의 원인이 중국 OLED 산업의 부상에서 비롯됐음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음. OLED 분야에서 기술 및 산업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은 현재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OLED 기술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음.

 

최근 한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중국의 OLED 시장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약 400억 원(3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임. 한국 매체인 조선비즈는 이러한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은 중국의 격화되는 OLED 시장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이며, 양국은 본격적인 기술 패권 전쟁에 돌입했다고 판단하여 중국 업체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도함.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OLED와 무기발광디스플레이(I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원천기술 확보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계획임.

 

한국의 시장 방어 전략 -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총력

 

한국 정부가 OLED에 대해 갑작스럽게 지원을 가속화하는 이유는 2024년이 세계 OLED 산업의 판도가 변하는 분수령이 되는 해였기 때문임. 더 정확히 말하면 한중 OLED 산업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해였음.

 

시장조사업체 Omdia의 자료에 따르면, 2024 1~9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출하량 기준 OLED 세계 시장 점유율은 49.7%, 한국의 49%를 추월했음. 2023년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62.3%, 중국이 36.6%였음을 감안하면, 중국은 불과 1년 만에 20% 이상의 격차를 따라잡고 한국을 추월한 것임. 이러한 중국 OLED 산업의 성과는 한국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음.

 

사실 OLED 분야에서 한국은 내심 일종의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음. 한국 업체들은 중국이 저가 제품군에서만 생산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음. 객관적으로도 중국은 OLED 산업에서 한국과 최소 5~10년의 기술력 격차가 있다고 평가를 받아왔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의 O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임. 이는 한국의 OLED 패널이 애플의 아이폰, 고급 TV 및 고급 노트북에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점에서 드러나고 있음. 특히, SDC는 스마트폰 AMOLED 디스플레이를 가장 먼저 출시했으며, LGD는 대형 OLED TV 패널을 주도하고 있음.

 

이렇듯 OLED의 기술적 측면에서 한국은 여전히 중국과 격차가 있지만, 중국 업체들은 기술의 도약에 따라 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임. 현실에서 중국 OLED는 산업 규모에서 그 격차를 줄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확실한 신호를 보내고 있음. 2023년에 한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은 62.3%였으며, 중국은 36.6%였음. 불과 1년 만에 20% 포인트 넘게 격차를 좁히며 한국을 시장 점유율에서 제쳤음. 더군다나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50.5%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48.2%를 넘어섰음.

 

중국 OLED의 부상은 우연이 아니며, 추세적으로 볼 때 한국 OLED 산업에 큰 압력을 가하고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됨.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초조하고 복잡한 마음가짐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음. 한국은 확실히 가만히 있지 않았음. 한국 정부는 신속하게 산업 정책을 조정했음. 정부 보조금을 통한 신기술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중국 OLED의 부상을 저지하려는 비장의 카드를 내보였음.

 

2025 2, 한국 정부는 OLED 산업 생태계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음

 

이 정책에 따르면, OLED 핵심 기술에서 대기업은 연구 개발 비용의 50%를 보조 받을 수 있고, 중견 기업은 70%를 보조 받을 수 있으며, 소형 기업은 75%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 대학에 대한 지원 정책에서는 대학과 연구 기관이 OLED 산업의 산업 연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하고자, 참여 인센티브 조치로 대학과 연구 기관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음. 혁신 프로젝트 추진 항목에서 혁신 제품 연구 개발 프로젝트는 대기업은 연구 개발 비용의 33%를 보조 받을 수 있고, 중견기업은 50%를 보조 받을 수 있으며, 소형기업은 67%를 보조 받을 수 있고, 대학 및 연구 기관은 100%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

 

한국 매체인 ChosunBiz는 총 387 6,600만 원(2920만 달러)의 예산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초고화질 AMOLED 광원 디스플레이 개선, 차세대 모바일 극한 환경용 OLED 기술 및 메타버스 Micro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포함한 40개의 다양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로 향후 1~4년 동안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음. 또한, 한국 정부는 자국산 XR 장비와 공간 계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연구 개발에 27억 원(200만 달러)을 지원금을 추가로 배정했음.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은 메타와 애플 등 외국 대형 테크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한국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임.

 

따져보면 한국 정부의 OLED 산업에 대한 보조금 정책은 2025년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했음. 다만, 2025년에 이에 대한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이러한 정책 변화는 한국이 OLED에서 핵심 기술을 구축하려는 국가적 결심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됨.

 

한국 매체ChosunBiz는 올해 한국 정부의 보조금이 작년과 다르다고 보도했음. 작년에는 9개월(4월부터 12월까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1월부터 1년 내내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함. 물론,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경우 기술 개발이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을 경우, 보조금 혜택을 받은 기업은 정부에 기술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있음. 한국 정부는 대기업, 중견기업 및 소기업이 각각 정부 지원 보조금의 10%, 20%, 40%를 차지하도록 로열티 상한선을 설정했음.

 

한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과거 LCD 산업이 겪었던 길을 다시 걷는 것임. 그 당시 중국 LCD 산업의 급속한 부상으로 인해 한국은 이 LCD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잃고 철수하게 되었고, 중국은 이를 기회를 잘 포착하여 LCD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음. 현재 한국은 OLED 산업의 1등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1위 수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은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더욱 높아지고 있음. 중국은 확실히 OLED 분야에서 도전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 역사에 대한 부담도 없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경쟁에 나선다면, 세상을 호령하는 승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임. 원래 이 분야에서 중국은 후발주자로서 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중국은 OLED 분야에서 더욱 여유롭고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음.

 

중국의 공세 산업 생태계의 규모화 성장 후 2027년이 변곡점 될 것

 

중국 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BOE, TCL CSOT, Visionox 등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임. 이들 회사는 가격 우위와 풍부한 중국 내수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OLE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음. 예를 들어, BOE는 작년에 630억 위안( 87 9천만 달러)을 투자하여 IT 제품용 OLED 생산라인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으며, Visionox IT OLED 공장을 건설하고 있음.

 

이는 중국의 OLED 분야 투자의 일부분에 불과함. 투자가 계속 가속화되는 것 외에도 중국 시장에서 OLED의 응용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음. 화웨이, Oppo, Vivo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모두 중국산 OLED를 채택하고 있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자동차용 OLED Micro OLED 시장에서는 중국이 더 많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음. BOE는 출하량 기준 현재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업체임.

 

한가지 더 눈길을 끄는 발표가 있었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화웨이와 Oppo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한국산 OLED 패널의 점유율이 2021 78%에서 2024 16%로 감소했음. 비록 한국은 중국이 현재 중저가 OLED 분야에서만 우위를 점할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은 OLED 분야에서 중국의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음. 중국은 우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의 수요를 전면적으로 충족시켜 이익을 실현시킨 후 이를 바탕으로 기술 연구 개발에 기여하여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이려 하고 있음. 이것이 바로 중국의 현재 OLED 업계의 현황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중국 업체들이 OLED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확실히 중저가 시장의 비중이 더 큼. 일부 핵심 기술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앞서 있음. 현재 중국은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품질은 여전히 한국에 뒤처져 있으며, OLED 소재와 핵심 장비는 여전히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물론, 이는 중국이 OLED 산업 참여가 늦고 관련 기술 기반이 약한 것과 무관하지 않음.

 

현재 중국 OLED 산업의 발전 모델은 사실 가장 이상적으로 평가됨. 우선 산업 규모화로 시장을 바꾸고, 중저가 단계에서 산업 체인과 생산 기술을 갖춘 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급 단계로 나가는 길임. OLED 디스플레이의 응용 범위가 기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및 개인용 컴퓨터 등 분야로 확장됨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되는 OLED도 그 응용 시장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음.

 

중국의 단계적 성과에 한국도 비로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시장조사업체인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DSCC) 2020년부터 2027년까지 BOE CSOT 등 중국 제조업체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한국 기업의 수요는 12%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2027년이 되면 중국 OLED 산업의 진정한 전환점이자 성장의 폭발점일 가능성이 큼.

 

기본적으로 한국이 OLED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하며, 중국은 한국을 모델로 삼아 혁신 능력을 배워야 함. 당연하지만, 너무 자신을 비하할 필요도 없음. OLED 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은 모두 첨단 기술로 업계 표준이 되고자 경쟁하고 있으며 동시에 업계 선두에 서고자 함. 현실적으로 현재 한국은 고급 OLED에서 중국의 절반 이상을 앞서고 있지만, 이것이 결코 최종적인 결과가 결코 아님.

 

돌이켜 보면 LCD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였을 때 당시 한국은 독보적으로 빛나는 존재였지만, 지금에 이르러 중국은 결국 LCD의 정점에 서게 되었음. 누가 2027년에 이르러 고급 OLED 디스플레이를 중국이 제패하지 못하리라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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