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 DJN(帝晶光电), 총 15억 위안 투자하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2단계 프로젝트 시작, 2023년에 완공되어 가동될 예정

 

    중화액정망: 2023/02/14

http://www.fpdisplay.com/news/show-202078.html

 

 

안후이(安徽) DJN(帝晶光电, 디징광전)의 부사장인 자오잉(赵颖)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디징광전이 작년 10월 양산에 성공한 전자종이 제품을 "우리 회사의 전자종이는 전자가격표, 전자책리더기, 광고판 등의 분야에 널리 사용됩니다.”라고 힘주어 소개하였음.

 

안후이 DJN은 2019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풀라미네이션 터치스크린 일체화 모듈 TFT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 유리박막코팅 등 제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에 매진하고 있는 첨단기술 기업임.

 

DJN의 제품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태블릿PC, 소비성 디지탈기기, 산업제어 및 의료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삼성, Vivo, 샤오미 등 세계 유명 기업과 BOE, AUO, JDI 등 LCD 제조업체 및 대형 솔루션 업체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

 

"DJN은 선전(深圳)에서 2004년 설립되어 1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 자오잉은 회사가 선전이 아닌 벙부(蚌埠)에 생산기지를 건설한 이유에 대해서 벙부 지역은 자원과 기반이 탄탄한 오래된 산업 지역으로 벙부 지방정부가 세심한 서비스와 투자 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벙부 지방정부가 투자, 계약, 정착, 건설,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다고 덧붙임.

 

자오잉 부사장은 DJN의 벙부 생산라인이 총 8만 ㎡의 공장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30억 위안(한화 약 5,700억 원) 투자 규모로 2단계에 나뉘어 건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음. 1단계에서는 15억 위안을 투자하여 건축면적 약 12만 ㎡의 생산기지가 건설되었으며, 계획생산량 4,800만 대의 스마트 단말 LCD 디스플레이 모듈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임. 이 생산기지에는 TFE 디스플레이 모듈, 정전식 터치스크린, TLCM 풀라미네이션 제품을 생산하는 10개의 생산라인이 구축되었으며, R&D 실험실, 표준화 작업장 등도 자리잡고 있음.

 

2단계 건설은 총투자액 15억 위안으로 2022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연간 생산능력 2,400만 대 규모의 스마트 단말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가 건설될 예정임.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는 완공될 예정임. 2단계 프로젝트는 8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 건설될 예정임. 자오잉은 모든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7200만 대 규모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해 50억 위안 이상의 생산가치를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힘. 벙부의 4개 중요 산업단지 중 하나인 안후이 DJN는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2021년에 37억 5천만 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음.

 

자오잉은 올해 들어서도 안후이 DJN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라인은 이미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며, 2023년에는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열을 올릴 계획으로 전자종이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응용 분야를 적극 확대하여 생산량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자오잉은 자사의 전자종이 제품 판매로 올해 약 2억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음.